국내 은행과 미국 은행을 비교하여 국내 은행의 문제점을 알수 있었음..
우선 금융 관련 시장 사이즈의 차이때문에 각 은행의 직접적인 비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음..
1. 국내 은행 주의 수익 구조가 상업은행(예금과 대출 차이의 마진)으로써의 기능으로 얻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로 인하여 금리가 높은 상태에서는 좋은 수익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현재와 같이 저금리 상태에서는 수익 구조가 나빠지는 상태임..
하지만, 미국 은행의 경우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수익이 밸런스있게 형성되어
미국도 저금리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수익 구조가 나빠지지 않음..
2.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하여 국내 은행과 미국 은행의 차이가 있었음..
사업이 완성되어 기업의 성장이 저성장 상태로 돌입하면,
그 이후에는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서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나누는게 올바른 기업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1인임..
배당부분은 국내 은행과 미국 은행이 배당수익률 상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으나,
자사주 매입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었음..
주주환원율이 국내 은행은 25% 수준이고, 미국 은행은 100%(배당3:자사주매입7) 수준이며,
다른 금융이 발달한 나라의 경우에도 60% 내외의 수준을 유지함..
국내은행이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서 왜 이렇게 주가가 낮은가에 대해서 늘 의문이었는데,
최근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을 해소됨..
금융회사 같은 경우에는 규제로 인해서 다른 영역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실행할 수 없겠지만,
현재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임..
만약, 그들이 최선을 다함에도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다면,
주주환원정책을 펼쳐서 오래 기다려온 주주에게 좋은 결과를 나눠줘야 할거라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구조적인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재벌이라는 기형적인 경영문화같아 보임..
현직에 있을 법한 사람이 알려준 내용을 통해 미루어 보아 내부적으로 굉장히 수동적인 조직문화가 있어서
능동적으로 뭔가를 해내려는 기업은 아닌 것으로 생각됨..
모두 성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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