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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 축구협회 “규정 모두 지켰다…홍명보 선임, 외부 유출 때문에 전강위 공유 NO”

수미일관 2024. 7. 23. 01:08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7220174

 

떳떳한 축구협회 “규정 모두 지켰다…홍명보 선임, 외부 유출 때문에 전강위 공유 NO” - 일간스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 드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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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이 흥미가 있어 보여서 남겨 둠..

2. 박주호가 최초로 깐 내용이랑 대부분 맞아 떨어지는 구라가 있어서 체크해 놓긴 했는데, 후반부에 전력강화위원회에게 최종 3인에 대해 알렸는데 본인 유튜브 촬영 중 홍명보의 선임 소식에 놀라는 표정이 뭔가 모순되는거 같아 두고 봐야할 거 같음..

3. 벤투는 일산명예시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거주한 사람인데, 무슨 국내거주문제를 들먹이는지.. 벤투 때 외부에서 선수들을 흔들어서 그랬지, 벤투 자체는 선수단 잘 관리했었던 것으로 기억함..

4. 그리고 이임생이라는 사람이 했던 변명들 다 들고 와서 타임라인 내용이랑 비교해 보면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한건지 알 수 있음..


▲다음은 대한축구협회가 밝힌 전력강화위원회 논의 내용 및 대표팀 감독 선임 타임라인.

1.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 2월 16일(목) 2024 아시안컵 성적 부진 및 선수단 관리 문제로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새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 2월 20일(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전력강화위원 10명 선발.

* 고정운(김포FC감독), 박성배(숭실대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감독), 윤정환(강원FC감독), 이미연(문경상무감독), 이상기(QMIT대표),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 위원 10명은 연령, 직종, 경력 등을 종합하여 전력강화위원장의 추천으로 선발.

2.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1일(수) 개최 / 정해성 위원장 포함 총 11명 위원 중 9명 참석.
 
- 상견례 및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 논의.

- 감독 선발 기준 논의.

- 전임 감독(벤투, 클린스만) 때부터 대표팀 내부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선수단 내 화합과 기강확립을 위해 내국인 감독 선발 추천 여론 다수.

- 외국인 감독의 국내 거주 문제로 인해 다수가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한 선호의견이 많았음.

- 국내 감독들이 K리그 현역인 점과 반발여론을 감안, 한달 앞으로 다가온 3월 월드컵 예선 태국전을 정식 감독으로 할지, 임시 감독으로 할지 1차 논의.

3.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4일(토) 개최 / 10명 참석.

- 위원들은 감독추천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KFA 축구인재육성팀이 발표준비 중이던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브리핑을 사전 청취.

- 3월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함.

-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 1순위로 추천.

-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황선홍 감독에 제안하고, 황선홍 감독이 수락.

4.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7일(화) 개최 / 9명 참석.

- 향후 정식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위한 추진 방향, 계획, 일정 논의.

5. 제4차 전력강화위원회

- 3월 12일(화) 개최 / 10명 참석.

- 감독 선임 일정, 평가 기준 등 논의.

- 협회로 직접 지원한 감독 후보 및 전력강화위원들이 추천한 감독 후보 명단 총 97명 공유. 

- 각 위원들을 통해 공유된 명단을 보며 선호하는 후보에 대해 이유 및 장,단점, 특징 등 대표팀 감독 후보로 필요한 자질에 대한 토론 및 검증작업 진행.

- 국내 지도자, 외국인 지도자 구분 없이 후보리스트 선발 작업.

6.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 4월 2일(화) 개최 / 9명 참석.

- 97명 중 1차 후보 11명(외국인 6명, 한국인 5명) 선정 및 외국인 지도자 화상면담을 먼저 실시하는 등의 면담 전략 수립.

- 면담을 통해 감독 본인의 의향과 의지, 실제 계약 가능성 및 축구 철학과 방향 파악하기로 함.

7. 외국인 후보자 면담

-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후보 5명 화상면담 실시, 축구철학, 한국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확인.

- 정해성 위원장, 이상기 위원 등 3명 출국, 화상면담자 중 대면면담 일정이 조율된 4명 면담.

8. 제6차 전력강화위원회

- 4월 30일(화) 개최 / 10명 참석.

- 대면면담 결과 공유 및 외국인 감독 중 1 ~ 4순위 후보자 선정.

*다만, 외국인 3 ~ 4순위 후보는 최적임자라는 판단이 들지 않아 실무 협상 대상에서는 제외하기로 함.

- 이후 후보자와의 실무 협상은 KFA 행정 파트에서 진행하도록 건의.

9. 1순위 후보자와 협상 

-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 국내거주 및 소득세율과 관련해 후보자와 수차례 협의.

- 위 조건과 관련해 후보자의 의견 표명 연기, 입장 번복으로 협상이 계속 지연되었으며, 최종 결렬.

10. 2순위 후보자와 협상

-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 국내 거주 조건, 연봉 등 주요 계약 사항은 합의.

- 현재 팀을 맡고 있는 후보자에게 소속팀과의 계약종료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으나, 약속한 기한내에 확인서를 보내오지 않아 최종 결렬.

11. 제7차 전력강화위원회

- 5월 20일(월) 개최 / 10명 참석.

(7차 회의부터 KFA 기술총괄이사로 새로 선임된 이임생 이사 참관)

- 감독 선임 지연으로 인해 6월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 중국전도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김도훈 감독을 1순위로 추천.

-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김도훈 감독에 제안하고, 김도훈 감독이 수락.

12.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3일(월) 개최 / 9명 참석.

- 1, 2순위 외국인 감독 후보자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기로 하고, 후보 명단 재논의.

- 축구 철학, 경력, 연봉 수준, 현재 대표팀/클럽팀 소속 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초 후보군 97명 중에서 12명(외국인 10명, 한국인 2명) 재선정.

13. 제9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18일(화) 개최 / 10명 참석.

- 후보 12명의 축구철학, 전술, 경기 스타일 등 논의.

-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통해 새로 추천된 후보 5명(전원 외국인)을 추가해 총 17명 확정.

14.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21일(금) 개최 / 10명 참석. * 박성배 위원 개인사정으로 사임.  

- 지난 9차 위원회 시 추가된 후보 5명에 대한 검증 진행하고, 지난 9차 시 검증 진행한 후보 12명, 금번 위원회 시 검증 진행한 후보 5명, 총 17명 감독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 경기영상 토대로 게임모델 및 전술적 스타일 분석.

- 각 위원들이 선호 후보자를 복수 추천, 이 결과 토대로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4명 중 홍명보 감독 최다추천).

- 4명 중 최종 3명 확정. (1명 제외 사유는 현직 대표팀 감독인 외국인 지도자가 계약종료확인서 미제출).

- 향후 ‘후보 3명과의 면담과 협상 -> 선정 후 이사회 추천‘ 등 향후 진행 권한 일체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참석 위원 10명 모두 동의.

-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전력강화위원회의 공식 회의는 이날 10차 회의로 종료하기로 함.

*사임한 박성배 위원을 제외한 위원 전원 참석 및 동의.

15. 최종 후보 3명중 외국인 감독 2명과 화상 면담

- 6월 25일(화) 정해성 위원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후보 2명에 대한 화상 면담 실시.

- 축구 철학,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기본계약 조건 등 확인.

- 홍명보 감독은 K리그 경기일정으로 면담 미성사.

16. 정해성 위원장, 정몽규 회장 대면 보고 및 사퇴

- 6월 27일(목) 정해성 위원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전력강화위원회 추천 최종 후보자 3명을 보고하고(홍명보 감독이 1순위), 후보 3명중 외국인 지도자 2명과의 화상 면담 결과를 보고. 

- 정몽규 회장은 “화상면담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최종 후보 3명 모두를 직접 대면면담한 뒤에 최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 표명.

- 정몽규 회장에게 보고를 마친 후 정해성 위원장은 KFA 행정파트에 외국인 후보자 2명의 유럽 현지 대면면담을 위한 출장계획 수립 요청.

- 그러나 다음날(6월 28일) 정해성 위원장이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고 협회에 구두로 사의 표명.

17. 전력강화위원과 온라인 회의

- 6월 30일(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전략강화위원들에게 온라인 회의 요청. 5명 참석(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 

- 정해성 위원장 사의 표명에 따른 후속 방안 논의.

1안)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는 안.

2안)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후속 절차(면담 -> 협상 -> 감독 내정 후 이사회 추천)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이어받아 진행하는 안. 

- 위 두가지 방안 중 2안으로 진행할 것을 참석 위원 전원 동의.  

- 참석 위원 전원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감독 추천과 관련한 절차의 진행을 위임하는데 동의.

18.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외국인 후보 2명 직접 면담

- 7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협회 변호사가 스페인과 독일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자 2명 직접 면담.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면담 후 외국인 후보자 2명 중 우선 순위를 정함.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귀국 후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거나, 면담 후라도 감독으로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우선순위에 있는 외국인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계획함.

* 홍명보 감독이 6월 30일 K리그 경기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것을 감안하여 면담 무산도 고려함.

19.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홍명보 감독 면담

- 7월 5일(금) 밤 11시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만나 2시간동안 면담.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KFA의 기술철학과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을 설명하고, 홍명보 감독이 축구철학, 대표팀 운영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

 - 이임생 이사는 총 10차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토의 내용과 외국인 최종 후보자 2명의 면담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대표팀 감독직 제안.

20. 홍명보 감독, 수락 의사 전달

- 7월 6일(토) 오전 홍명보 감독이 조건부 수락 의사 전달.

* 조건은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제12조 2항 내용과 상관없이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협회가 울산HD 구단과 합의할 것. 대표팀 감독 선임 시점은 울산HD 구단의 의견을 존중하며, 구단이 요청하는 시점까지 구단 업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협조할 것. 

- 기술총괄이사는 김정배 협회 상근부회장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고 계약진행을 요청.

- 협회, 울산HD 구단에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협조 요청.

- 울산HD 구단의 협조를 전제로 기본적인 계약 사항(연봉, 코칭스태프 구성 등) 논의시작.

21. 울산HD 구단 수용 및 언론 공지

- 7월 7일(일) 협회의 협조요청을 울산HD 구단이 수용.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6월 30일 온라인 회의에 참가했던 전력강화위원 5명(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에게 전화하여, 최종 후보 3인 면담 -> 감독 내정 -> 이사회 추천 등의 권한을 이임생 이사에게 위임했던 당시 합의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동의를 받음.

* 전력강화위 회의 정보가 즉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잦았던 점을 고려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음을 위원들에게 공유하지는 않음.

-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언론에 공지.

22. 공식 발표 및 이사회 승인

- 7월 8일(월) 이임생 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다는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

- 7월 13일(토)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서면 결의(7월10~12일 실시)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