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완료

-평가수익상승율 : 2.42%
-코스피상승율 : 1.37%
-예수금 : 2.97%
-승패(승률) : 승 (48.65%)

내손으로 뽑는 5번째 대통령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선택이 어려운 투표였음..

일단 누가 덜 나쁜가를 평가해야하는 최악의 선택권을 주어준 거대양당의 당원은 빅엿을 먹었으면 좋겠음..

당선되지 않더라도 그나마 가장 하자가 없는 선택을 해야 하나까지 고려하였음.. 그나마 다행인건 늘 그래왔듯이 3순위였던 안철수란 사람은 이름따라 가 버려서, 선택이 한결 수워했음..

난 투표가 나에게 더 이로운 사람을 뽑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러번의 투표를 거치면서 최악의 사람을 피하는 것이 올바른 투표라고 생각이 바뀜..

여러 우여 과정 끝에 파란 이명박이냐 남자 박근혜냐를 두고 많은 고민하였고, 둘 중 하나에게 투표를 완료함..

내 선택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마지막 TV토론에서의 마지막 발언을 보고 결정함..

난 내가 뽑는 대통령이 미래의 5년을 단 90초로 압축하여 자기 머리 속의 이야기를 못하는 사람을 뽑고 싶지 않았음..

뭐 대단한 이야기 한다고 적어온거 열심히 보느냐 얼굴보다 마빡을 더 많이 보여주는 그 사람에게 무슨 미래가 있을까 싶었음..

누가되든 상대방은 피바람이 불거 같은데, 단두대 매치의 결과가 너무 궁금해 지는 5일이 될거 같음..